부광감리교회 소속 부광청년교회 심볼 및 로고 작업 진행, 2019년 12월 의뢰 내용 1. 컬러계 청춘, 젊음을 표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랑, 남색, 초록, 빨강이 조화롭게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2. 부광의 청년교회 슬로 건강하고 대담한 청년입니다.
강하고 대담함의 근본이 말이며 말의 칼에서 승리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3. 주제의 말씀 다만 강하고 지극히 대담하여 나의 종모세가 나에게 명령한 그 율법을 모두 지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게 그러면 어디를 가나 통할 것이니 (수 1:7) 9월 16일에 의뢰 의사를 주어 소통을 한다.
명절에 끼여 이런저런 사정으로 10월 말경에 다시 의뢰를 해 주셨다.
160명이 넘는 청년부가 분리돼 독립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그에 대한 로고를 만들게 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교회일 것이다.
고민 > 젊은 디자인으로 가려면 『말의 검』이라는 보수적이고 중량감 있는 베이스가 있다.
그렇다고 보수적이고 무겁게 나아갈 수 없는 젊은 교회 디자인을 해야 한다.
1차 작업 > 아이디어북 스케치 -> 셀렉팅 -> 촬영(스캐닝) -> 일러스트 작업 -> 아이디어 확장 -> 시안 2개와 추가 1개 정도 확정
2차작업 > 수정의뢰 -> 수정작업 -> 2차수정의뢰 -> 수정작업 -> 3차수정의뢰 -> 수정작업 -> 최종확정
3차 작업 > 매뉴얼 보고서 pdf로 메일링
4차 작업 > 명함 1인 작업 후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완료 신에게 감사한다.
- 이미지화 –
파랑, 남, 초록, 빨강 컬러가 조화롭게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너무 많은 컬러는 집중력을 잃고 말았다.
대부분 세 부분으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젊은이 교회보다 부광의 이름이 작고, 젊은이 글자는 청춘, 젊음의 컬러인 네이비 컬러로 한 교회는 정열과 예수그루드의 피를 나타내는 버건디 컬러로 느낌을 잃거나 뜨지 않도록 지지해 주었다.
상징물은 말(성경)을 가로지르는 검(십자가)을 형상화했고, 말(성경)은 BK(부광의 이니셜)의 문자로 형상화했다.
젊은이들이 말로 돌아가 신의 존전 앞에서 삶을 바친다는 모습에 디자인 작업을 더 신중하게 한 것 같다.
내가 먼저 정결하고 순연히 우러러야 한다는 생각으로 묵상하면서 진행했다.
늘 작업하면서 힘든 게 교회 관련된 CI, 포스터, 현수막 등이다.
이미지라는 것이 각인되기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제작자의 의식이 올바르지 않으면 생각 없는 이미지가 성도들에게 노출되고 그에 대한 영향은 어디까지 미칠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목업 작업 – 교회에서 많이 쓰는 (전도용, 신사용) 머그컵에 번갈아 로고를 입혀보았다.
이렇게 한번 해보는 게 큰 도움이 돼.2D상으로만 본다면 감각이 둔해지고 신뢰성도 떨어지지만 이렇게 3D로 입혀 보면 이 로고가 쓰이는 이미지를 미리 보기 때문에 수정이나 결정이 더 빨리 이뤄진다.
☜ 교회색인 레드와 네비를
[ Manual Report ]
하단 옷과 신발 그리고 커피 잔은 드리지 않았다(베이직을 선택하셨으니까)
하단의 옷과 커피 머그잔은 매뉴얼에 실려 있지 않다.
(베이직50선택) 매뉴얼은 어플리케이션까지 해서 회사에 보관한다.
로고 디자인과 상징적 디자인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민도 많고 병들 정도로 힘든 작업이다.
한꺼번에 통과하기도 쉽지 않다(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한테 맞추는 게 제일 힘든 일일까?이렇게 만들면 아주 간단하고 쉬워보이는 결과라…
방황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