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 차례상 차릴 feat. 소소하게

제사나 차례상을 생략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도 우리 어머니는 올해도 고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예년보다 조금은 힘을 빼고 음식 수를 줄였다는데.. 그래도 지금은 조금 포기하고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추석 상차림 과정을 찍은 사진이 몇 개 있었는데 뒤죽박죽해서 빼버렸어요.

추석 전날 친구가 직접 찾아와준 샤인머스캣 고마워 친구야~

굴비, 맛은 좋지만 특유의 비린내가 사람마다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돼지갈비찜 최고의 맛… 돼지 돼도 돼요~ 저만 먹을게요

국내산 신고배, 찹쌀수약과, 단감, 황태포 등

추석 식탁 물가 실화야? 단감 가격도 놀랍지만 저기 보이는 손약과 가격이 단돈 6000원이면 믿습니까?

올해는 이 정도면 정말 간소하게 차려놓은 제사상의 모습입니다.
모든 종류는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일일이 재료 손질을 해서 기름에 구웠어요.특별히 도와드린것도 없는데 명절이 불편한건 어쩔수 없네요.

소고기뭇국 너무 맛있어~ 명절이라고 너무 많이 먹어서 짜증나는 일 없도록 식단 조절해주세요.~ ~ ^ㅁ^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우물쭈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