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명절음식

명절음식, 탱글탱글 당면

명절 음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잡채예요~ 저희 집은 그래요. 잡채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잡채를 꼭 만들어야 합니다.
가족은 적은데 그 적은 가족이 모두 잡채를 사랑한다는 사실~ 그래서 또 맛있는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당면 300g 돼지고기 잡채용 300g 드라이 머쉬룸 15g 양파 1개 당근 하프 시금치 한 다발

기본적인 양념재료 준비

재료 준비 사진이 없어요.

  1. 당면과 건조 목이버섯을 각각 충분한 물에 담근다 2. 시금치를 먼저 삶아 양념한다 3. 불린 목이버섯을 뿌리를 손질하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 돼지고기와 기본 양념을 한다 4.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 양파를 먼저 볶은 후 당근을 볶는다 5. 양념한 돼지고기와 목이버섯을 볶는다
  2. 제일 먼저 당면을 차가운 물에 불렸습니다.
    불었으니까 물을 듬뿍 넣고 크네 볼에 당면이 충분히 불리면 삶는 시간도 짧고 푹신푹신하지 않아서 쫄깃쫄깃한 당면을 만들 수 있어요저는 당면 만드는 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더 맛있는 당면 만들 수 있거든요한번 해보세요
  3. 봄비의 분무

봄비를 미리 불려서 둔에서 충분히 불렸습니다.
목이 버섯도 이렇게 불려서 놓고 다른 야채 손질을 했습니다.

시금치를 삶아 양념한다.

처음에 시금치를 삶아서 무쳤어요 잡채를 만들 때 시금치는 짧은 시금치를 사용했습니다.
전에는 포항 식초가 짧아서 맛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포항 식초가 아니라도 짧은 시금치가 있어 맛있어요.저는 길이가 짧은 시금치를 사용했고 시금치를 나물에 먹을 때처럼 맛있게 무쳤습니다.

소금물에 삶아서 깨끗이 헹구고 꼭 짜서 다진 마늘과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맛있게 무쳤습니다.
시금치 무칠 때 미향을 조금만 넣어보세요.풋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는 시금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양파 채썰어 볶는다.

양파를 두껍지 않게 채를 썰었어요 양파가 두꺼우면 잡채를 만들 때 혼자 굴러가는데, 조금 가늘게 채썰어 볶으면 혼자서 부드러워지고 더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볶았어요. 양파의 색을 내면서 예쁘게 볶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조금은 뿌려서 볶습니다.
양파는 불이 세면 잘게 썬 부분만 갈색으로 타버리기 때문에 약한 불로 볶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투명한 빛이 돌면 멈추어, 참깨를 사용해 완성했습니다.

당근을 채썰어 볶다.

당근도 양파 같은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서 소금을 약간 뿌리고 중불에서 볶았어요전체적으로 당근이 부드러워지면, 참깨를 뿌려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돼지고기 목이버섯 양념

돼지고기랑 목이버섯 같이 양념 껐어요 원래 따로 양념해서 볶아야 되는데 가족끼리 먹기 때문에 대충 가요. 간장, 다진 마늘, 미향, 설탕, 참깨, 참기름, 매실액을 넣고 주물럭거리며 볶았습니다.
간을 충분히 했어요. 이만큼 볶아도 먹을 수 있는 양념으로 했어요

제육볶음

기름을 조금만 넣고 볶았어요. 보시면 목이 너무 더러워 보이죠? 같이 볶아서 육즙이 묻어서 그래요. 따로 볶았어야 되는데~ㅠㅠ 다 볶았으니까 어쩔 수 없죠~

볶다가 재료 이렇게 준비하고 당면 삶았어요

당면 조림

당면 이렇게 부드럽게 했어요.

물을 끓여서 간장을 대충 넣었어요 제가 간장을 넣는 것은 간장을 넣은 물에 넣고 당면을 끓이면 당면에 간도 하고 또 당면에 색이 나서 따로 카라멜을 쓰지 않아도 적당히 맛있는 잡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삶았습니다.

잘 불린 당면은 물이 끓어서 5분 안에 졸입니다.
익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당면을 찬물에 헹구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너무 끓이지 않으면 찬물로 헹구면 금방 강해져요.씻어도 말랑말랑하면 잘 삶는단 말이에요~

익힌 당면 물을 물에 담가 잘 헹구고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당면볶음

물기를 뺀 당면은 넓은 웍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살짝 볶습니다.
쫄깃한 당면을 만드는 저의 비법입니다.

간장, 미향, 설탕, 참깨, 고마유를 넣고 섞으면서 전체적으로 한번 볶는 방법으로 볶았어요많이 볶으면 당면의 수분이 빠져서 건조한 느낌이 들고 맛이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많은 느낌으로 볶았습니다.
다 볶으면 잡채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야 돼요 그리고 잡채는 단짠 맛이 나야 조금 지나도 맛이 좋아집니다.

당면도 다 볶았고 부재료도 준비됐습니다 이제 섞어서 마무리하면 끝납니다.

잡채 완성

모든 재료를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서 부족한 맛을 간장으로 더하고 약간 단맛이 나도록 설탕을 조금 추가해서 참기름으로 마무리했어요.

불을 안 끄고 볶으면서 저어주고 있어요. 다 조금만 볶아줄게요.

잘 섞었어요맛을 보면 전체적으로 터지는 맛이 나지 않고 야채와 당면의 조화로운 맛이 좋다 싶으면 맛있는 잡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제 잡채의 맛은 전체적으로 야채의 맛이 맛있고 약간 단맛이 있는 듯한 맛의 잡채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각각의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된 맛입니다

보기에도 정말 맛있을 것 같잖아요 윤기 잘잘~~~^^

잡채 완성

마무리로 참깨를 많이 뿌리고 참기름을 좀 떴어요이렇게 만들어 놓고 먹기 전에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살짝 볶으면 첫맛이 나요.맛있게 먹고 설 잘 보내고 또 열심히 살게요~^^

새해에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