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프리뷰▲얼마 전 이사 25년 만에 욕조를 갖게 됐다.
욕조가 없을 때는 입욕제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입욕제 쓰려고 괜히 호캉스 가서 하루에 두 번씩 목욕을 하고 그랬는데 욕조가 생기니까 입욕제가 아예 없는 마술…★그래서 직접 만들러 갔다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일산비누공방으로 윷공방
해윰 공방은 비누, 입욕제, 버블바, 목욕밤 만들기 등 다양한 일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일산 공방으로, 내가 신청한 클래스는 입욕제 원데이 클래스 중에서도 버블바 만들기 클래스였다.
버블바는 말 그대로 거품 목욕을 위한 입욕제, 목욕밤은 거품보다는 보습을 돕는 입욕제인데 목욕밤은 최근 생일 선물로 몇 가지 받은 게 있어 버블바 클래스로 선택했다.
그럼 버블바와 배스밤 만들기의 차이점은? 반죽해서 만드는 것은 버블바, 가루를 한꺼번에 만드는 것은 바스붐요 정도의 차이만 알고 일산 공방으로 윰 공방을 찾았다.
일산비누공방 해윰공방 내부 전경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격하게 반겨준 꼬마 사장. 처음 들어갔을 때만 열심히 관찰한 뒤 대충 파악했다고 생각하면 슬그머니 사라져 혼자 논다고 한다.
이곳이 오늘 일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으로그 옆에는 비누, 버블바, 목욕밤 만들기 재료와 완성작 샘플이 진열돼 있었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이 진열된 건조대도 있고,대기시간 중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포토존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넓고 깨끗해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았다.
선생님 말씀대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러 간 사장님…나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옷걸이에 있던 앞치마와 팔토시를 착용하고수업을 진행하는 작업대에 갔다.
이게 오늘 일산 원데이클래스 준비물!
색 조합만 생각하고 가면 되는 배스밤 만들기 클래스와 달리 반죽을 만들어 만드는 버블바는 모양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모양으로 할지 디자인을 미리 생각해 두면 좋다.
수업 전에 디자인을 못 정하면 선생님이 스크린에 참고 자료를 올려 보여주시니 걱정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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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에 순록과 기프트 박스, 산타클로스 형태로 입욕제를 만들기로 했다.
필요한 색상은 빨강, 파랑, 갈색, 검정으로 사용하는 항료는 라임 포레스트와 로즈마리, 라벤더의 원하는 디자인과 색감을 말씀드리면 색소도 척척 선택해주시고 향료도 에센셜 오일과 프레그런스 오일의 종류가 매우 많았는데 시트러스, 허브, 플로럴 등 어울리는 조합별로 시향해 추천해주셔서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
디자인, 색감, 향을 선택한 후 각종 오일을 계량하여옥수수 전분가루랑 섞어서 반죽을 해줬어.그리고 필요한 양만큼 줄이고 색소를 섞어서모양을 만들고 반죽 조각을 붙여 완성했다.
사진 속의 천 조각은 순록의 얼굴완성된 오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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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순록, 선물상자 총 3종의 입욕제를 만들었다.
(사이즈를 줄일 경우 4가지까지 가능하다고 함)이틀 정도 건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모양도 색깔도 그리고 향기까지 내 취향을 100% 반영한 입욕제라 아까워서 어떻게 녹여내고 싶은데;;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빨리 사용하는 것으로ㅠ_ㅠ이틀 정도 건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모양도 색깔도 그리고 향기까지 내 취향을 100% 반영한 입욕제라 아까워서 어떻게 녹여내고 싶은데;;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빨리 사용하는 것으로ㅠ_ㅠ선생님이 입욕제를 싸주시는 동안 나는 사장님과 놀았다.
놀았다기보다는 외면받는 과정에 가까웠다.
귀찮아서 그런지 도망갔는데 하필 포토존이라 더 귀여웠던… 옆에 춤추는 트리 인형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엄청 무서워한대.강아지랑 노는 방법을 몰라서 괜히 눈에 띄고 싶어했던 일산공방 사장님(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사장님이라고 부르고 있어…)포장은 이렇게 해주신다.
완전 크리스마스 선물 비주얼이라 선물용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아.둘 이상이 같이 가서 서로 만든 작품을 교환해서 가져가도 재밌을 것 같아?!
선물상자에 넣은 입욕제는 예쁜 종이봉투에 넣어서 집까지 무사히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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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아지 사장님은 다시 도망갔다) 비누나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한때 러쉬공장에 취직하는 것도 꿈이었는데 캐나다에 갔을 때 못해서 아련한 과거의 꿈으로 남기려 했던 게 의외의 기회가 됐다.
혼자 가서 수업을 들어도 너무 즐겁고 일산 이색 데이트 코스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았던 일산 버블바 만들기 반을 반죽해서 만드는 버블바와 달리, 배스밤을 만들 때는 탄산을 넣고 물에 퐁퐁 넣자마자 녹는 법이라는데 배스밤 만들기 반도 들어보고 싶다.
선물상자에 넣은 입욕제는 예쁜 종이봉투에 넣어서 집까지 무사히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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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아지 사장님은 다시 도망갔다) 비누나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한때 러쉬공장에 취직하는 것도 꿈이었는데 캐나다에 갔을 때 못해서 아련한 과거의 꿈으로 남기려 했던 게 의외의 기회가 됐다.
혼자 가서 수업을 들어도 너무 즐겁고 일산 이색 데이트 코스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았던 일산 버블바 만들기 반을 반죽해서 만드는 버블바와 달리, 배스밤을 만들 때는 탄산을 넣고 물에 퐁퐁 넣자마자 녹는 법이라는데 배스밤 만들기 반도 들어보고 싶다.
▼ 일산비누공방 해윰 공방위치▼해윰공방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2 풍산프라자 4층 405호해윰공방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2 풍산프라자 4층 405호해윰공방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2 풍산프라자 4층 4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