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추환영) [11/26] 재봉쇄된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텔, 항공주 급락중!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하면서 항공·호텔 등 여행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 각국이 재봉쇄 조치 등 최근 강력한 방역정책을 펴면서 연말연시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올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럽 각국의 재봉쇄 조치 등과 관련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항공사 입장에서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다음 달은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럽은 올 들어 최악의 시기를 맞아 또 한 번 매우 긴장하게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이추환영) [11/26] 재봉쇄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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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텔, 항공주 급락중!
항공정보제공업체 OAG에 따르면 서유럽 지역에 배정된 좌석 수가 지난 3주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사들이 최근 유럽 내 비행 일정을 소폭 줄인 영향이라고 FT는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숙박 데이터 제공업체 STR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객실 점유율이 10월 마지막 주 62%에서 이번 주 41%로 하락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뮌헨에서도 비슷한 감소세가 확인됐습니다.

항공·호텔 중계업체인 트리바고의 악셀 헤퍼 CEO는 식당, 술집, 비필수 상점 운영을 제한하기로 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에서 국제·국내 여행 검색이 각각 50%, 35% 감소했다며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많은 유럽 국가들의 봉쇄 조치 발표가 유럽인들의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이추환영) [11/26] 재봉쇄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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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텔, 항공주가 급락중…금융시장에서도 여행업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젯, 브리티시에어웨이 등을 소유한 IAG그룹과 유럽 최대 호텔그룹인 아코르의 주가는 최근 3주간 각각 15%가량 하락했습니다.
유럽 각국의 방역 강화 및 봉쇄 조치 등으로 올 겨울 유럽 내 여행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아콜 주가

IAG그룹 주가지만 아일랜드 증권사 굿바디의 마크 심슨 항공담당 애널리스트는 “현재 항공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그림을 망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전망이 아닌 2022년과 2023년 여름을 보고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항공주가 마치 지난해와 같은 위험에 처한 것처럼 평가절하됐지만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앞으로 힘든 몇 달이 오겠지만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US Global Jets ETF (JETS) 차트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