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린이들이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 책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얼굴, 표정, 손발을 비율에 맞게 그리는 것이 어렵지만 캐릭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만화로 가르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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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끄는 주인공은 레이지빗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저주에 걸려 인형으로 변한 웹툰 작가인데 설정이 재미있어요. 원이라는 여자아이는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이 많은 친구입니다.
레이지빗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열심히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과연 레이지빗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 외에도 원이를 응원하는 엄마 은정이, 원이의 친구 호석과 윤하, 레이지빗에게 저주를 내린 정체불명의 L도 등장합니다~
원은 레이지빗에게 열심히 그림을 배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하네요 눈은 눈꺼풀, 속눈썹, 눈동자, 눈에 비친 하이라이트까지 표현하면 더욱 생동감이 느껴지지만 눈가나 눈썹의 두께나 짙음, 모양, 크기 등에 따라서 인상이 달라지므로 눈을 다양하게 그리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아이와함께그려봤는데흉내내서그리기가쉽지가않더라구요. 특히 눈의 하이라이트가 생명이지만 연필로 그릴 때는 정교하지 않아 어색한 눈이 됩니다 그래도 책에 큐얼 코드가 있어 그림의 순서를 영상으로 볼 수 있고 평면적인 그림을 보는 것과는 달라 그릴 때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율에 맞는 얼굴 그리는 법도 배워봤는데 비율에 따라 얼굴이 귀엽기도 하고 성숙하기도 해서 신기했어요. 캐릭터의 성격은 외모뿐 아니라 의상, 포즈, 표정, 대사 등 모든 부분에 적용되기 때문에 만화를 그리고 제작할 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성격을 생각하면서 그리다보면 좀 더 다양한 얼굴과 인물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을 그릴 때는 덩어리를 스케치해서 세밀하게 표현해 나갔는데 관절의 위치, 손바닥 모양 이런 구조를 생각하면서 그려야 했어요 이게 일부분만 그려서 따라할 가치가 있었어요 이 밖에도 의상과 소품 그리는 것,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과 남녀의 차이, 신체 비율 등에 대한 비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얇은 스케치 위를 따라 그릴 수 있는 그림란이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지만 캐릭터 그리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어 편리했습니다.
저는 책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려봤는데 아이들은 창의적으로 새로운 얼굴을 그렸어요. 이 부분은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복사해서 썼어요.
아이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이 책을 보자마자 굉장히 들떠있었어요 좋아하는 분야이고 만화 형식이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세세한 팁도 알려줘서 웹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책에 나온 설명대로 계속 그리고 연습하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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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