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 가치활동과 가치사슬의 이해출전도서 :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전략경영혁신 / 노규성 지음
가치활동은 조달한 투입물을 내부활동을 통해 산출물로 변형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즉, 외부로부터 조달한 원재료, 중간재, 부품 등을 내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 기술, 인재 정보 등을 투입해, 판매 가능한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활동의 집합이다.
경쟁우위는 핵심역량이나 가치활동에 의해 창출되고 유지되는 것이므로 가치활동을 점검하고 그 활동의 상호작용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기업의 활동을 전략적으로 연관성 있는 활동으로 나눠 원가의 형태, 내재된 경쟁우위 원천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모델이 밸류체인 모형이다.
밸류체인 모형이란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수행하는 활동의 전략적 중요성과 연계성을 고려해 핵심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 틀이다.
여기서 기업이 공급하는 제품이 보유한 가치란 그 제품이 구매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 것에 대해 구매자가 기꺼이 지불하려는 대가다.
밸류체인 모형은 기업을 제품의 디자인, 생산, 판매, 운송, 지원 등을 포함한 제반 활동을 수행하는 집합체로 가정하고 이를 활동의 연결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기업의 가치활동은 크게 주활동과 보조활동으로 구분된다.
주활동은 외부에서 원자재 등을 투입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구매자가 있는 시장으로 내보내는 흐름에 직접 관여하는 경영활동이다.
보조활동은 주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주요 활동은 원자재 투입, 생산, 출고와 물류, 마케팅 및 판매, 고객 서비스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조 활동은 인프라 관리, 인적자원 관리, 기술 관리, 조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생각 정리
고객은 결국 우리 자원을 통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꺼이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할 용의가 있어야 지갑을 연다.
즉 우리는 고객이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가치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가치가 꼭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기존의 비싼 제품이나 서비스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품질로 제공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새로운 가치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기존 시장에 침투해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인지 사업 개시에 앞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반드시 사업이 최종 소비자를 위한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 제공일 필요는 없다.
고객은 다양하다.
일반적인 소비자도 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주활동을 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하는 사업을 생각할 수 있다.
보조활동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서 사업을 생각할 때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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